[OBS] 전태일 절규에도 열악한 노동환경 '여전'

  • 관리자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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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49년 전 전태일 열사의 절규는 노동 운동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차별에 고통받는 노동자들에게 일하는 환경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정진오 기자입니다. 【기자】 다닥다닥 붙은 좁디 좁은 작업실. 천정이 낮아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한 채 하루 14시간 이상을 꼬박 재봉틀만 돌렸습니다. 1970년, 22살 재단사 전태일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친 뒤 분신했습니다. 2년 뒤인 1972년, 전국에 노동조합 2천500여 개가 생기며 노동운동은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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