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시민과 함께한 전태일 거리축제 -“그 친구 죽고 일주일에 한 번 쉬게 됐다”

  • 관리자
  •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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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이 일하던 당시에는 근로기준법이 없었다?" 전태일 거리축제 한편에 마련된 '전태일 퀴즈' 코너. 이 문제에 최춘자(76)씨는 자신 있게 “없었다”고 답했다. 근기법이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을 뿐이라는 행사 관계자 설명에 그는 “당시 너무 열악했으니까 법이 없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최씨는 이날 모자를 사러 평화시장에 들렀지만 흥겨운 노랫소리에 이끌려 전태일 거리축제에 참여했다고 했다. 풍물놀이연구소는 전태일다리 위에서 길놀이를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전태일 열사 모습이 인쇄된 4미터 넘는 대형깃발이 허공에 펄럭이자 좌중의 시선이 하늘로 쏠렸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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