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전태일 50주기를 기억하자…‘동아시아 민중연극제’ 개막

  • 관리자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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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벗고 굶주리고 죽도록 일했는데/ 매 맞고 억눌려도 말 한마디 안 했는디/ 쉬지도 눕지도 잠들지도 못했는디/ 어허 이게 웬일이여/ 내가 무슨 죽을죄라/ 이리도 벌이 모질드란 말이냐” 임진택이 힘 있는 목소리로 부르는 <소리내력>이 지난 27일 서울혁신파크 느티나무홀을 에워쌌다. 고단한 민중의 삶과 독재 정치에 대한 비판을 담은 창작 판소리다. 고단한 삶을 토로했다가 권력에 대한 비판으로 몰려 억울하게 죽어가는 도시 빈민의 절규가 폐부를 찌른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9674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