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이소선 10주기 기림 노랫말 공모전 안내

  • 관리자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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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나의 친구 나의 힘 그런 노래를 만듭시다.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모든 노동자의 어머니 이소선 10주기를 맞아 어머니의 뜻과 노동인권의 소중함, 연대와 사랑을 담은 노랫말을 모읍니다. 당신의 가슴에서 피어난 글이 소름돋는 노래로 탄생하는 기쁨을 맛보지 않으시렵니까? ☐ 모집 기간: 2021년 2월 22일~4월 15일 ☐ ​노랫말 주제: (1) 이소선의 노동인권운동, 민주화운동을 기림 (2) 비정규직 노동의 애환과 싸움과 희망을 노래함 (3) 산업재해의 위험과 노동자 보호의 다급함을 알림 (4) 그밖에 노동인권, 사람 사는 세상, 연대와 사랑을 노래함 ☐ 상과 상금: 으뜸상 3편 각 100만 원, 보람상 5편 각 20만 원 ☐ 제출 방법: 이소선합창단 누리집(yisosun.kr)에서 서식에 입력 ☐ 문의할 곳: ysschorus@gmail.com / 010-8758-7585 ◈ 자세한 내용은 이소선합창단 누리집(yisosun.kr)을 참고하세요. 주최: 전태일재단, 전태일기념관, 이소선합창단 주관: 이소선합창단 후원: 매일노동뉴스 ○ 공모전 행사 소개 ​이소선 여사는 1970년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어린 여공들의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싸우다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자기 몸에 불을 붙여 항거한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시다. 아들의 뜻을 잇겠노라고 죽어가는 전태일에게 약속한 뒤 2011년 세상을 뜨기까지 노동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바쳐 싸운 한국 민주화의 어머니시다. 그 공을 인정받아 2020년 6월 10일에 대통령 훈장을 받으셨다. ​이소선합창단은 2011년 이소선 어머니 영결식에서 “모든 노동자 하나되어 싸워라” 하신 어머니의 뜻을 기리고자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의 노동자들이 합창으로 어머니를 보내드린 뒤 이를 모태로 출범한 노동자 합창단이다. 3차례의 정기공연과 6월항쟁 30주년 기념 공연, 100여회에 이르는 거리공연을 펼쳤다. 특히 거리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세월호 유가족, 고공농성자 등을 지원하는 연대공연에 힘을 썼다. 2021년은 이소선 어머니께서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이 된다. 어머니의 바람과 달리 사회 양극화는 좁혀지지 않고 비정규직은 늘어나며 구의역 김군과 김용균 등 산업재해로 목숨과 건강을 잃는 노동자도 셀 수 없다. 단번에 다 바꿀 수는 없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정당한 요구를 내걸며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고 힘이 될 노래를 만들고자 한다. 첫걸음으로 노랫말을 모으고, 작곡자가 노래를 지어 이소선합창단이 10주기 기림 공연에서 노래하고자 한다. 모두가 부를 수 있도록 퍼뜨리련다. [출처] 이소선 10주기 기림 노랫말 공모전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