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연합] “전태일기념관, 시민이 직접 바꾸는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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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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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유스연합] “전태일기념관, 시민이 직접 바꾸는 공간이 된다” ‘2025 시민모니터링단’ 2기 공개 모집… 전시·교육·시설 전반 개선 기대 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지원 가능… 월 1회 참여로 사회적 기여까지 현장 중심 모니터링으로 기념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높인다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이 관람객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시민모니터링단’ 제2기 멤버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념관의 전시, 교육, 편의시설 등 전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시민의 시각을 반영해 운영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모니터링 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개선 의견을 제안하고, 기념관과 함께 변화의 방향을 설계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다양한 시민의 참여 열려 지원 자격은 전태일기념관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으로, 월 1회 이상 기념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평가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8명을 선발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활동한다. 참여자는 매달 오프라인 회의에 참석해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역할을 맡고, 활동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념관 측은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원과 혜택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활동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별도의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집은 8월 1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22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관람객의 입장에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선하고자 하는 전태일기념관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설문조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이끄는 시민들의 활동이야말로 전태일 정신의 연장선이며, 기념관이 사회와 소통하는 방법의 진화라 할 수 있다. “시민의 눈으로 기념관을 보다” 전태일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시민모니터링단은 관람객과 기념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전태일 정신을 시대에 맞게 해석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 개선 아이디어 제시뿐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념관의 정체성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https://www.youthassembly.kr/news/867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