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I부동산신문] “전태일기념관, 추석맞이 ‘이주노동자 한복나눔 잔치’ 27일 개최”
- 관리자
- 2025.09.25
- 조회수 33

250벌 기증 한복으로 이주노동자와 전통문화 나눔 한복 체험·송편 시식·협동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예정 전순옥 관장 “한복이 전하는 존중과 연대의 메시지 되길” 전태일기념관이 추석을 앞두고 이주노동자를 위한 문화 교류 행사를 연다. 250벌의 기증 한복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를 나누고 노동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은 오는 9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기념관 1층 카페 터에서 ‘이주노동자 한복나눔 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규리 전통한복이 전태일재단에 기증한 약 250벌의 한복으로 준비해서 이주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장에는 ‘K-한복 무료 나눔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원하는 한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셀프 포토존에서의 기념 촬영, 송편 시식, 협동화 그리기, 설문 참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주노동자를 위한 이번 행사는 전태일기념관과 전태일재단, 종로구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이주노동희망센터,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금천드림하우스, 경동교회 등 여러 민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한다. 전순옥 관장은 “한 벌의 한복이 단지 의복을 넘어 존중과 나눔, 그리고 연대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이주노동자의 삶과 노동 인권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https://www.kairnews.com/news/429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