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성남시민 이규리 전 전태일·이소선 장학재단 사무총장, 재단에 한복 300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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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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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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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이규리 전 전태일·이소선 장학재단 사무총장, 재단에 한복 300벌 기부 27일 전태일 기념관서 6000만 원 상당 한복 기증식 열려 “이주노동자들과 추석 행복·전통 문화 함께 나누고 싶어” 성남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기념관’ 추석맞이 이주노동자 한복 나눔 잔치에 동참, 전통한복 300벌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온정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규리(성남시 분당구) 전 전태일·이소선 장학재단 사무총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이주노동자 한복 나눔 잔치에 한복 300벌(남 100세트, 여 200세트, 6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이규리 전 장학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주노동자들, 전태일 재단·기념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규리 전 사무총장은 “추석 명절 앞두고 우리나라에서 성실히 힘들게 살아가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큰 명절 추석의 즐거움을 나누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태일·이소선 장학재단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노동자들과의 인연을 맺게 됐으며 이에 따라 선행과 봉사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성남시에서 20여 년 살고 있는 이 전 사무총장은 그간 성남에서 한복집을 운영했으며, 크고 작은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미경 전태일 재단 사무총장은 “추석을 앞두고 한복 기증의 의미 있는 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전태일 기념관과 연대하는 마음을 가져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성남=글·사진 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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