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오늘날 ‘시다’ 되새기는 시간 되기를”

  • 관리자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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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나 검사가 되고 싶었던 사람만 꿈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재봉사도 꿈을 가지고 있다. 고급노동·저급노동이라는 사회의 시선이 바뀌어 갔으면 좋겠다.”(모자 판매원, 평화시장 사입자)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관장 이수호) 3층. 한편에 마련된 ‘증언들’ 코너에 관람객들이 기획전시회 ‘시다의 꿈’을 보고 남겨 놓은 쪽지가 빼곡했다. 서울 평화시장에서 모자를 떼서 팔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노동의 우열을 가르는 행위가 사라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글로 옮겼다. ‘노동자가 될 학생’이라고 자칭한 사람은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적었다. 원문보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