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선 추모전시 <목소리>

  • 진행 기간 : 2021-08-31 ~ 2022-09-11
  • 진행 장소 : 3층 꿈터
  • 첨부 파일 :
종료
m_poster.jpg

* <함께하며 기억하는 – 제3차 노동구술기록사업 사료전> 전시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22/9/11)
**현대미술전시 <흔들리며 반짝이는>(신민 '우리들', 오민수 '철과 피')은 일정에 맞춰 철수하였습니다. 관람에 참고 바랍니다.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오동진)은 2021년 이소선 10주기를 맞아 오는 8월 31일 특별기획전 《목소리》를 개최합니다.

전태일기념관 3층에서 진행되는 《목소리》는 두 개의 대주제로 구성됩니다. <함께하며 기억하는 – 제3차 노동구술기록사업 사료전>은 이소선을 기억하는 열다섯 명의 증언을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기억합니다. <흔들리며 반짝이는>은 현대미술작가 신민, 오민수의 설치작품을 통해 현재 노동과 노동자의 이야기를 펼칩니다.

<함께하며 기억하는 – 제3차 노동구술기록사업 사료전>은 전태일의 장례식장에 가장 먼저 찾아온 대학생 친구(장기표), 전태일의 친구(이승철, 최종인), 두 딸(전순옥, 전태리), 전태일기념사업회(박계현, 이형숙, 황만호), 청계피복여성조합원(유정숙, 정인숙, 이숙희, 이승숙),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배은심, 장남수, 박래군) 총 15명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서 신념과 가치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이소선의 목소리와 일상,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 유품, 문서, 사진 등 사료 90여 점을 전시합니다.

<흔들리며 반짝이는>에서 노동자이자 시각예술가인 신민, 오민수는 노동의 풍경을 자신의 언어를 통해 재현합니다. 두 작가는 시각예술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와 현실을 발견합니다. 신민 작가는 1975년 이소선과 청계피복노조 여성조합원들이 함께 찍은 설 기념사진과 오늘의 여성 노동자들을 겹쳐보면서 <우리들>의 연대에 대해 질문합니다. 오민수 작가는 여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노동이 실시간으로 스러지는 오늘의 현장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철과 피> 연작을 전시장에서 선보입니다.

온라인 전시 관람(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