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뷰엔]전태일의 꿈 이어받은 십대 여공들... '피복노조'의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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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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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종로5가 청계천 변의 ‘전태일 동상’ 앞은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말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청년들의 단골 무대다. 터무니없는 ‘푼돈’ 임금에 미래를 저당 잡힌 이들과, 가진 자들의 이권 다툼으로 법 바깥으로 밀려나 버린 이들이 끊임없이 찾는다. 마이크를 잡은 이들은 그들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제 몸에 불을 붙이고 죽어간 스물 세 살의 청년 노동자 전태일을 소환하며 ‘내가 이 시대의 전태일’임을 토로한다. 올해는 그가 분신으로 생을 마감한 지 꼭 50년째가 되는 해다. 원문보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01413210005653